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(BTC.D)와 테더 도미넌스(USDT.D)를 살펴봐야 합니다.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테더 도미넌스의 차트를 확인하고 그것을 현재 시장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.
1. 테더 도미넌스(USDT.D)
위 차트에서 우선 좌측 테더 도미넌스의 반등이 큰 폭으로 보인다면 알트코인 시장이 크게 빠지게 됩니다.
이를 바꿔 말하면,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, 알트코인, 테더가 나눠가지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.
만일 테더의 점유율이 크게 올라간다면,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쪽의 자금이 들어왔을 테고, 비트코인의 점유율을 확인했더니 횡보하고 있거나 상승하고 있다면 알트코인 시장의 자금이 빠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
최근 테더 도미넌스의 차트를 보면 우측에 표시한 것처럼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2. 테더의 점유율 하락에 대한 이해
테더의 점유율 하락(테더 도미넌스의 하락)은 곧 자금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비트코인 도미넌스 역시 하락을 그리고 있습니다.
이 부분에 대해서 자금의 유동성은 계속 변하겠지만 지금 당장의 흐름은 비트코인이 고점을 한차례 달성했기에 차익을 챙기고 이제는 알트코인 시장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.
추가적으로,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테더 도미넌스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지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만 해도 시가총액이 1,300~1,400조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자금을 움직일 수 있는 무거운 시가총액의 종목들이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.
3. 알트코인의 추세 확인
여기까지 이해가 되셨다면 다음은 그 시가총액에 무거운 종목들이 어떤 추세를 만들고 있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.
우선, 알트코인하면 가장 먼저 알트코인의 대장격인 이더리움이 생각날 것인데, 필자는 최근 엄청난 강세를 보였던 솔라나(SOL) 코인에도 눈길이 갑니다.
위 그래프를 보시면 이더리움은 53%, 솔라나는 38%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한번 눈여겨 보시고 좋은 기회 잡으시기 바랍니다.
테더 도미넌스와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이해하는 것은 암호화폐 전체 시장에서의 기본적인 자금 유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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